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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 ‘기타맨’과 메인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가 4월 28일 공개됐습니다.

 

생전 밝고 순수했던 모습이 그대로 담긴 영상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 그녀의 마지막 인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선정 - 아픔 없는 세상 (영화 '기타맨' 공식 뮤직비디오)

 

영화 ‘기타맨’, 김새론의 마지막 연기

영화 기타맨은 김새론이 여주인공 ‘유진’ 역을 맡아 연기한 작품입니다.

뮤직비디오 속 김새론은 기타를 들고 한곳을 응시하거나,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밝게 웃는 모습과 슬픔을 머금은 표정이 교차되면서, 그녀의 짧지만 강렬했던 연기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듭니다.

 

기타맨은 2024년 11월에 촬영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인 2025년 초, 김새론이 세상을 떠나면서 영화는 개봉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 제작진도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작품을 세심하게 다듬는 후반 작업이 이어지면서 개봉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마지막 열정을 담은 기타맨은 오는 5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이선정 - 아픔 없는 세상 (영화 '기타맨' 공식 뮤직비디오)

 

같은 날 공개된 기타맨의 메인 OST ‘아픔 없는 세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노래를 영화의 공동 연출을 맡은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그리고 보컬까지 소화했다는 것!

 

감독의 진심이 담긴 노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깊은 감성이 더해져 뮤직비디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아픔 없는 세상’이라는 가사처럼, 김새론이 더 이상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현장에서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던 친구였다”며 “열정도 넘쳐 멋지게 복귀하길 바랐는데… 이제는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아픔 없는 세상 음원의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김새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가 남긴 것들

김새론은 올해 2월 16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0년생인 그녀는 2009년 영화 ‘여행자’와 ‘아저씨’를 통해 어린 나이에 큰 주목을 받으며, 탄탄히 커리어를 쌓아왔죠.

 

하지만 2022년 5월 사건으로 인해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연극 무대 복귀도 무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기타맨을 통해 마지막까지 다시 일어서려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김새론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타맨을 통해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따뜻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이선정 - 아픔 없는 세상 (영화 '기타맨' 공식 뮤직비디오)

 

 

마무리하며

김새론의 마지막 작품 기타맨.

그녀의 환한 미소와 순수했던 눈빛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거예요.

 

음원 ‘아픔 없는 세상’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고,

영화 기타맨은 5월 3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짧았지만 강렬했던 김새론의 마지막 인사,

그 따뜻한 에너지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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